2017년 2월 엘에이로 출국한 그날 서운해 하는 엄마 아빠를 뒤로하고 나는 그저 신나게 미국으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 누구 때문이었겠지 ㅎㅎ 그땐 이렇게 9년째 여기서 살고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참 인생은 한치앞도 모르는 것정신없이 연애하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육아하고 그러다가 이제야 내 시간이 조금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블로그를 한 번 시작해 보기로 결심! 언제나 첫 시작은 설렘이 가득하지만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까? 항상 나를 의심하는 나다 ㅎㅎ 어쨌든 거의 30년동안의 한국살이를 마치고 미국으로 넘어와 9년째 살고 있다.미국에서 살면서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정보들을 조금씩 기록해봐야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나에게도 즐거운 일상의 기록이 되기를! 화이..